산업부, 원전수출 위한 민관 협력 컨트롤타워 설치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에 대해 오는 7월12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원전시장은 원전의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시공능력 뿐만 아니라 대규모 금융조달, 방산·경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패키지 사업으로 이루어진 국가 간 협력사업을 띄고 있다.
산업부는 발주국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경쟁국과의 차별화된 수출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을 설치해 원전과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은 산업부 장관이 단장을 맡는다. 방산, 건설·인프라, 정보통신(IT), 금융조달 등 다양한 협력 패키지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관계부처, 전력 및 금융 공기업,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행정예고 기간 중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진단 출범시까지는 준비단을 가동하여 사전 준비를 하고 추진단이 가동됨과 동시에 본격적인 원전수주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7월12일까지 산업부 원전수출진흥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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