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마트 5사 "양파·파프리카, 필요한 만큼 낱개 판매"
농식품부-마트 5사 "양파·파프리카, 필요한 만큼 낱개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19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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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하나로마트·GS더프레시
시범 운영 이어 20일부터 전국 1481개 매장 적용
포장재 감축 따른 가계부담 완화·친환경 소비 기대
한 대형마트에서 낱개·무포장으로 판매되는 양파. [사진=농식품부]
한 대형마트에서 낱개·무포장으로 판매되는 양파.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형유통채널 5개사가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20일부터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유통·GS더프레시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 5개사가 운영하는 전국 1481개 점포를 대상으로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국 대형마트에서 양파와 파프리카, 당근 등의 농산물을 필요한 만큼 낱개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와 대형유통사들의 이 같은 결정은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전 단계에 걸쳐 국산 농산물의 무포장 유통을 활성화해 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산지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또 1인가구 등 사회구조 변화를 고려해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기 때문에 가계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농산물 포장재 감축과 같은 친환경 소비문화 장려 의도도 담겼다. 

정부는 지난 2월에 시범적으로 전국 17개 시,도별 5개 유통사 96개 매장을 대상으로 ‘양파’ 낱개 판매를 했다. 당시 소비자들은 소량구매 가능, 폐기물 저감 등의 이유로 낱개 구매를 선호했다. 향후 무포장·낱개 판매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부와 대형유통사들은 대형유통사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무포장·낱개 형태의 판매 가능한 농산물을 지속 발굴해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농산물 전반의 무포장 유통 방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만 농산물을 구매해 가계부담 완화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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