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30주년, 미래 생활 배송 시장 선도
한진택배 30주년, 미래 생활 배송 시장 선도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6.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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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당일배송·국제특송 서비스
한진택배 사업초기 택배차량(왼쪽)과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오른쪽). [사진=한진]
한진택배 사업초기 택배차량(왼쪽)과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오른쪽). [사진=한진]

택배 서비스 30주년을 맞은 한진택배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T), 인프라 활용을 통해 미래 생활택배 시장을 선도한다.

한진은 택배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T) 시스템 기반 운영 역량 강화와 택배 인프라의 효율적인 활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한진은 다양한 이(e)커머스 소비자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모델을 강화한다.

더불어 한진은 △자동화시설 투자 확대 △헬스케어 솔루션·전동대차 개발 △시즌 선물 지급 등 택배종사자와 상생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한진은 지난 1992년 택배를 신사업으로 전개하며 대한민국 생활물류 혁신을 이끌었다.

국내 택배산업은 2000년대 이후 TV 홈쇼핑과 전자상거래 등 신 유통 채널의 가파른 성장과 물류 수요 다양화 추세에 맞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한진은 사업 초창기부터 골프택배, 스키택배, 김치택배 등 특화서비스를 운영했다.  또 지난 2003년 업계 첫 당일택배 시행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했다.

아울러 한진은 1994년 미국 에어본익스프레스와 제휴로 미국 전 지역 상업서류 특송서비스를 시작했다. 1996년에는 대한항공, TNT익스프레스와 전 세계 220개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한진은 지난 2006년 국내 택배업계 최대 규모 대전 허브 터미널 준공, 2015년 수도권 유일 유통·물류 클러스트 서울복합물류단지 개장 등 물동량 증가를 반영한 거점 투자를 진행했다.

한진 관계자는 “수송보국(輸送報國) 창업이념과 한진이 보유한 도전과 혁신의 DNA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