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아이티로,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개발' MOU
반도건설-아이티로,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개발' MOU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6.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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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망 분리·보안 시스템' 특허 출원 등 추진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왼쪽)가 김도형 아이티로 대표와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반도건설 본사에서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아이티로'와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반도건설 본사에서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건설과 아이티로는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차세대 스마트홈과 디지털 건설, 보안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 등도 추진한다.

또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 단자함 내 '세대별 망 분리 및 보안 시스템'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 출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세대 내 네트워크와 스마트 홈 장비에 대한 망 분리를 통해 해킹을 방지하고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와 지속적인 상생 협업과 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반도유보라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은 물론 탄소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첨단 기술도 공동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올해 협력사와 공사 현장 스마트건설,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시스템,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