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BRT 첨단정류장 1단계 조성 사업 완료
행복도시 BRT 첨단정류장 1단계 조성 사업 완료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6.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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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버스정보 단말기 등 편의 시설 설치
행복도시 BRT 첨단정류장.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함께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첨단정류장 1단계 조성 사업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1~4생활권 내 정류장을 대상으로 BRT 첨단정류장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소형 가림막 형태 정류장을 반 개방 대형 쉼터 형태로 개선했고 스크린도어와 버스정보 단말기, 냉·난방의자, 태양광설비 등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또 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 주체인 대전시와 세종시, 청주시 등과 협의해 BRT 버스에서 스크린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차상 장치 설치를 마쳤다. 이달 말까지 시험 운전을 거쳐 시스템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비상시 BRT 첨단정류장 내·외부에서 수동으로 스크린도어를 열 수 있도록 비상 열림 버튼도 설치했다. 행복도시권 BRT 브랜드 '바로타' 디자인을 첨단정류장에 적용해 행복도시만의 특색있는 정류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임시혁 행복청 BRT기획팀장은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1단계 사업이 완료돼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과 안전성이 개선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5~6생활권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건립 등 추가 사업도 생활권 입주에 맞추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