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박물관이 도시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살펴보는 온라인 특강을 이번 주부터 LH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제공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 토지주택박물관이 오는 7일부터 '도시의 인문학'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도시 발생과 발전 과정에 따른 도시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전문가가 얘기하는 방식으로 총 8회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별 세부 주제는 △도시란 무엇인가 △도시는 사람과 자연에 이로운가 △도시는 저절로 사람과 자연을 이롭게 하는가 △사람과 자연에 이로운 도시는 어떻게 만드는가 △1876년의 개항, 강제 개항일까 △개항과 식민지배, 도시를 재편하다 △일제강점기, 병참 기지화 속 공업화와 도시구조 변화 △서울, 강남 개발의 시작에서 강남북 시대 완성까지 등이다.

강의는 7일부터 8주간 매주 화요일에 유튜브 채널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 이달 중순 이후에는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강의를 볼 수 있다.

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장은 "강의를 통해 오늘날 도시가 사람과 자연에 주는 의미와 우리나라 근대도시에 대해 함께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하반기부터 지역주민 역사 학습 과정과 답사 등 대면 문화 강좌를 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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