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 구축 아이디어 공모
LH,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 구축 아이디어 공모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6.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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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에 '상금·해외 건축 기행 기회' 등 제공
제26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제26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포스터. (자료=LH)

LH가 서울 논현동 역세권 부지에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심사를 통해 수상자에게 상금과 해외 건축 기행 기회 등을 제공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제26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LH는 주거 문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그간 △공감하는 주거 △대학생이 살고 싶은 행복주택 △가로주택 유형개발 등을 주제로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열었다.

올해 공모는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를 주제로 개최한다. 참가자는 개인의 가치관과 사회적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청년을 위한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공모 대상지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원 역세권 부지로 참가자가 제시할 수 있는 설계 조건은 용적률 200% 이하와 건폐율 60% 이하, 7층 이하다. 거주계층과 세대 수, 주차대수는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작품은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해야 한다.

LH는 심사를 통해 대상과 금상, 본상, 동상 등 수상자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동상 이상에는 해외 건축 기행과 LH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 추가 혜택을 준다.

장철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거 공간으로서 기능을 넘어 주변 도시와 상생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청년복합주거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