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스마트 안전 기업에 40억원 투자
삼성엔지니어링, 스마트 안전 기업에 40억원 투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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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관리 플랫폼 구축 등 사업화 추진
 (오른쪽 첫 번째부터)강규연 삼성엔지니어링 전략금융팀장과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 류기평 삼성엔지니어링 전략사업팀장이 지난 23일 서울시 강동구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스마트 안전 투자 계약을 맺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3일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 지에스아이엘(GSIL)에 4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회사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 기술 확보를 위해 이번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분 투자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과 지에스아이엘은 스마트 안전 사업화에 나선다. 스마트 안전 시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안전 법규 강화 등 사회적 안전 강화 요구에 따라 건설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양사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안전 관리 플랫폼과 스마트 안전 장비 등을 구독형으로 확장하고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양사의 안전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안전 관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려 안전 경영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부터 지에스아이엘과 안전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해 협업해 왔으며 이번 지분 투자로 관련 분야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