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연체율 전월比 0.03%p 하락
은행 대출 연체율 전월比 0.03%p 하락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5.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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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연체율 0.26%·가계대출 연체율 0.17%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에 따르면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22%로 전월말(0.25%) 대비 0.03%p 하락했다. 전년 동기(0.28%) 대비로는 0.06%p 하락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8000억원 수준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26%로 전월말(0.30%) 대비 0.04%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말(0.23%)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27%)은 전월말(0.32%)보다 0.05%p 줄었다.

이밖에도 중소법인 연체율(0.35%)은 전월말(0.42%) 대비 0.07%p,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17%)은 전월말(0.20%) 대비 0.03%p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말(0.19%) 대비 0.02%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0%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말(0.11%) 대비 0.01%p 하락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 0.31%로 전월말(0.37%) 대비 0.06%p 떨어졌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