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이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SRT 열차를 추가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SR은 내달 6일 현충일 포함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여행객과 순국선열 추모객 등으로 열차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SRT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한 중련열차 24회를 추가 운행한다. 이에 따라 좌석 수는 기존 410석에서 820석으로 늘어난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SRT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6월 연휴 기간 공급 좌석을 확대했다"며 "하계 휴가철까지 가용한 열차를 최대한 확보하는 등 많은 국민이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열차 운행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추가 공급 좌석 승차권 예매는 SRT 예매 홈페이지와 앱, 역창구에서 할 수 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도 내달 현충일 연휴 열차 증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철도는 내달 3일 ITX-새마을 열차를 2회 증편하고 6일에는 KTX와 ITX-새마을 열차를 각각 14회와 2회 추가 운행한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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