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인수위, 이르면 이번주 말 현판식… 관례 따라
尹인수위, 이르면 이번주 말 현판식… 관례 따라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3.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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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례 따라 이번주 말~다음주 초 예방
"인수위 인사, 추천 다각도·검증 원트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현판식이 이르면 이번주 후반 열릴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르면 이번주 후반, 늦어도 다음주 초반 이전에 현판식을 진행하는 걸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알렸다.

김 대변인은 "관례적으로 인수위 현판식은 인수위 마무리 시점에 진행된다"며 통상 일주일~열흘 정도 걸린 점을 감안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등과 티타임을 갖고 향후 인수위 방향과 인선 관련 논의를 거쳐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될 분과 인선 규모 관련해선 "당신인과 함께 협의 진행 중이고, 검증 작업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인수위원장이 발표하는 게 그동안의 상례이기 때문에, 인수위원장이 결정해 전달할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 대변인은 인수위 인사 임명 절차 관련해 "추천은 여러 각도에서, 검증은 원트랙"라고 단언했다. 이어 "검증은 원팀이 하며, 별도의 투 트랙 검증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밀실인사 없이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분, 성과로 국민의 삶이 나아지게 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일 잘하고 능력 있는 분들로 평가하고 인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