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프리미엄 전기 SUV 'C40·XC40 리차지' 2000대 완판
볼보, 프리미엄 전기 SUV 'C40·XC40 리차지' 2000대 완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2.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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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물량 확보 나서…4월 소비자 인도 시작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5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1500대와 ‘XC40 리차지’ 500대가 모두 완판됐다고 21일 밝혔다.

볼보차는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의 높은 수요에 맞춰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다. 본격적인 소비자 인도는 오는 4월 전국 볼보 공식 전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C40 리차지는 볼보차 전동화 전략에 가장 중점에 선 브랜드 첫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C40 리차지에는 듀얼 모터와 4륜 구동 시스템, 최첨단 안전 시스템, 프리미엄 편의사앙, 전기차 전용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디지털 패키지를 모두 적용했다.

볼보차는 이 같은 높은 상품성과 함께 미국보다 890만원, 독일보다 2200만원 낮은 6391만원이라는 가격 경쟁력을 C40 리차지 사전 계약 완판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특히 C40 리차지는 운전자와 차량 간 연결성을 제공하는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볼보 카스 애플리케이션(Volvo Cars app)’에 전기차 전용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듀얼 전기모터과 4륜 구동 시스템 조합으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킬로그램미터(㎏·m)의 고성능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56킬로미터(㎞)로 78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40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차의 전동화 시작을 알리는 핵심 전략 모델 C40 리차지의 성공적인 시작을 도와주신 국내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전기차 시장에서도 볼보가 갖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 ‘X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 ‘X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