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현지 시각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82p(0.96%) 하락한 3만5028.6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4.35p(0.97%) 떨어져 4532.7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66.64p(1.15%) 급락해 1만4340.26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작년 11월22일 기록한 고점 대비 10.7% 하락하며 기술적 조정 국면에 진입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35% 오른 7589.66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일 종가보다 0.55% 오른 7172.98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대비 0.24% 오른 1만5809.72에,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25% 뛰면서 4268.28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최근 7년 만에 최고치를 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53달러(1.79%) 오른 배럴당 86.96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 2014년 10월8일 이후 가장 높은 거래 종가를 기록했다.

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도 전일대비 30.80달러(1.7%) 오른 온스당 1843.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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