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 적재물 제거 작업 후 구조견 재투입
오늘 오전에도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됐지만 새로운 소식은 없었다. 오전에 실종자 수색과 함께 적재물 제거 작업을 한 소방 당국은 오후에 다시 구조견을 투입해 연락이 끊긴 이들의 흔적을 찾는다.
문희준 광주광역시 서부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현장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 상황을 설명했다.
문 서장은 "아침 7시 반에 작업을 시작해 인명 구조견이 1층 전면부와 지하층 수색을 마쳤다"며 "구조견 수색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에 붕괴 동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서 적재물 제거 작업을 했으며, 오후에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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