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SK㈜ 장동현 "더 큰 수확진입 원년 만들 것"
[2022 신년사] SK㈜ 장동현 "더 큰 수확진입 원년 만들 것"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1.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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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핵심 사업별 성장, 투자수익 실현 본격화"
장동현 SK㈜ 대표.[사진=SK㈜]
장동현 SK㈜ 대표.[사진=SK㈜]

장동현 SK㈜ 대표는 3일 2022년도 신년사를 통해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더욱 높여 2022년을 ‘Big Reap(더 큰 수확)’으로 진입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를 위해 먼저 4대 핵심 사업별 성장과 투자수익 실현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각 투자센터는 해당 영역에서의 핵심 기술 확보,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 등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Eco System)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투자전문회사로서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명확한 기준 하에 최적의 시점에 지속적으로 투자 수익을 회수하는 투자 선순환 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ESG 경영의 전파·확산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SK㈜는 SK그룹의 롤모델(Role-model)이 될 수 있도록 SK만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ESG Story’ 실행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030년 전세계 탄소 감축 기여,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창출, ’따로 또 같이’ 기반의 거버넌스 혁신 등 SK그룹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ESG 성과 관리 체계를 마련, ESG 리더 기업으로 시장의 평가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행복’은 SK㈜만의 차별화된 경영철학으로 SK㈜는 구성원, 회사, 주주, 사회 전체의 행복에 기여해야 한다. 투자전문회사로서 성과 창출과 더불어 ESG 확산을 통해 이해관계자 모두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본격적인 투자전문회사 체제로 진입하며 더욱 많은 변화와 도전 과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도전 정신으로 이해관계자의 지지와 시장의 신뢰/인정을 확보함으로써 ‘Big Reap’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