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신임 대표, 안병우 선출
농협축산경제 신임 대표, 안병우 선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2.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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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39개 축협조합장 임추위 열어 결정
15일 주총 선임…내년 1월부터 2년 임기
안병우 신임 농협축산경제 대표. [사진=농협]
안병우 신임 농협축산경제 대표. [사진=농협]

농협축산경제 신임 대표로 안병우 전 농협사료 대표(60·사진)가 선출됐다.

10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앞서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선 전국 축산농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차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안병우 전 농협사료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전체 조합장회의에서 139개 축협의 조합장들이 모여 축산경제 임원추천위원회 20인을 뽑고 위원회를 구성한 후 후보자 결정·선출되는 절차로 결정된다.  

새로 선출된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충청남도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에 (구)축협중앙회에 입사하며 농협에 발을 들여놨다. 

이후 농협사료 충청지사장과 농협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과 축산사업본부장(상무),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 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차기 축산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12월9일 열린 전국 축산농협조합장회의를 통해 선출된 안병우 신임 농협축산경제 대표(앞줄 왼쪽 11번째)와 김태환 현 농협축산경제 대표(앞줄 왼쪽 10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농협]
12월9일 열린 전국 축산농협조합장회의를 통해 선출된 안병우 신임 농협축산경제 대표(앞줄 왼쪽 11번째)와 김태환 현 농협축산경제 대표(앞줄 왼쪽 10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농협]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이날 소견발표를 통해 “전국 139개 축협과 상생협력을 통해 축산업의 위상과 가치, 축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축산물 유통활성화를 비롯한 축산업계에 산적한 현안해결과 미래지향적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선출된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이달 15일 예정된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내년 1월12일부터 시작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