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사단] GS리테일, 미래 성장 위한 전문가 전진 배치
[GS사단] GS리테일, 미래 성장 위한 전문가 전진 배치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2.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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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디지털·홈쇼핑 전략 수립, 혁신 선도 기대
오진석 플랫폼B/U장[사진=GS리테일]
오진석 플랫폼B/U장[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미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전진 배치하는 ‘2022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GS그룹은 1일 '2022년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GS리테일은 신사업을 발굴하거나 추진할 인력을 대거 승진 또는 외부 영입하며 미래성장 가속화에 나섰다.

우선 올해 7월1일 통합 GS리테일 출범과 함께 플랫폼B/U(Business Unit) 산하 편의점사업부장으로 선임된 오진석 부사장에게 플랫폼B/U장을 맡겼다. 오 부사장의 기존 자리는 승진 발탁된 정재형 전무가 채운다.

GS리테일은 또 요기요와 펫프렌즈 등 투자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퀵커머스, 반려동물 플랫폼 등을 신사업으로 확장시킨 이성화 신사업부문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편의점 사업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김종서 플랫폼 B/U 전략부문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GS리테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시행하고 있는 각 계열사의 인력을 중용했다.

대표적으로 GS리테일에서 품질관리·공정방송·친환경배송 등을 주도한 주운석 상무가 전무로 승진, 홈쇼핑B/U 사업지원본부를 이끌게 됐다.

GS리테일은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사업에서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 영입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GS리테일 호텔법인인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로 발탁된 여인창 전무는 삼성카드 프리미엄 마케팅을 총괄하고 샵백코리아 한국 대표를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다. GS리테일은 여 전무의 진두지휘 아래 파르나스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호텔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온·오프라인 유통의 다양한 업태를 거치며 기획력과 전문성을 축적한 이한나 상무도 외부에서 수혈했다. GS리테일은 이 상무가 디지털커머스B/U의 전략 수립과 변화 혁신을 선도, GS리테일이 플랫폼 비즈니스 강자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이창훈 경영지원1부문장 △이기철 플랫폼B/U 기획MD부문장 △강남길 홈쇼핑B/U 데이터홈쇼핑사업부문장 △장규훈 홈쇼핑B/U 전략부문장 등도 이번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한편 플랫폼B/U장을 역임한 조윤성 사장은 이번 인사를 끝으로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