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카드 캐시백' 2583억원…내달 15일 지급
11월 '카드 캐시백' 2583억원…내달 15일 지급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1.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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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추가 참여 73만명, 30일까지 마지막 신청 가능
(사진=기획재정부)
(사진=기획재정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상생 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 11월 지급 예정액이 2583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지난 26일 기준 카드 캐시백 사업에 참여한 국민은 총 1556만명으로, 이달에만 73만명이 추가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생 소비지원금은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늘어난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포인트(최대 10만원)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내달 15일 지급 예정인 11월분 카드 캐시백 금액은 2583억원이다. 다만 이는 가집계 금액으로 회계 검증 결과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앞서 10월분 캐시백 지급 금액은 3875억원으로, 810만명에게 1인당 평균 4만8000원이 돌아갔다.

두 달간 캐시백 지급 누적 총액은 약 6458억원으로, 사업 예산 7000억원을 기한 내에 대부분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9개 전담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를 통해 카드 캐시백을 마지막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급받은 캐시백은 제약 없이 어디서나 쓸 수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 금액 중 캐시백 금액이 우선 차감된다.

기한은 내년 6월30일까지다. 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캐시백 잔액은 자동 소멸되며 미사용 잔액은 현금 등으로 환급되지 않으며 타인에게 양도할 수도 없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