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에게 올해 1.9조 공급
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에게 올해 1.9조 공급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11.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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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돌대출, 햇살론 등 보증부 상품 제외한 규모…전체 대출 중 14.6% 비중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올 9월 말까지 중저신용자에게 1조 9701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10월 말 기준 중저신용 고객 대출 비중은 14.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말 13.4%보다 한달만에 1.2%p 늘어난 것.

금액으로 보면 카카오뱅크는 올 7월부터 9월까지 자체 신용으로 중저신용 고객에게 6797억원을 공급했다. 7월에는 1140억원, 8월에는 3004억원을 공급했으며 9월에는 2653억원 규모였다. 단 사잇돌대출·햇살론 등 보증부 중금리 상품은 제외된 수치다.

카카오뱅크는 7월말 10.9%, 8월말 12.3%, 9월말 13.4%, 10월말 14.6%로 중저신용 고객 대출 잔액 비중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아일보] 임혜현 기자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