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ESG 위원회 설치…지속가능경영 본격화
롯데푸드, ESG 위원회 설치…지속가능경영 본격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0.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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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대표 포함 총 5명 구성…ESG 실무팀도 구성
롯데푸드의 ESG 로고 'Go Green With Us'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의 ESG 로고 'Go Green With Us'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진성)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8일 공식 설치된 롯데푸드의 ESG 위원회는 이진성 대표와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롯데푸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경영과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ESG 위원회를 조직했다.

롯데푸드는 앞으로 연 1회의 정기위원회와 수시로 개최하는 임시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전략과 실행계획 수립 등에 관한 의사결정과 추진 과제에 대한 관리·감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ESG 실무를 이행하는 전담팀도 구성했다. 이미 지난 3월 생산본부 내 설치된 ‘환경경영팀’은 온실가스 감축과 용수, 폐기물 저감 등을 추진 중이며 7월엔 경영기획부문 안에 ‘ESG팀’을 신설해 전사 차원의 ESG 현안을 관리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치를 통해 롯데푸드는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푸드는 올해 들어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엔 빠삐코 제품과 쉐푸드 냉동 HMR(가정간편식) 패키지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고, 6월엔 업계 최초로 전체 영업사원에 친환경 전기차를 지급했다. 8월엔 명절선물세트 전체에서 플라스틱 포장재를 전면 퇴출하는 ‘ECO 선물세트’ 도입과 파스퇴르 우유 패키지 라벨에 분리배출 절취선을 추가했다. 

또한 9월부턴 친환경 활동의 전사적 붐업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 강화를 위해 ‘Go Green With Us’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종이컵 사용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