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국감] 작년 외국인 아파트 매입 건수, 전년 대비 44%↑
[2021국감] 작년 외국인 아파트 매입 건수, 전년 대비 44%↑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9.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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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강원, 각각 100% 넘게 증가
서울시 서대문구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서대문구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작년 외국인이 사들인 국내 아파트 수가 전년 대비 4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증가 폭은 울산이 106.8%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 100% 넘게 늘었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입 건수는 564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3.5%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최근 몇 년 증가세를 지속했다. 2017년 3188건이던 외국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이듬해 3697건으로 늘었고, 2019년에는 3930건으로 증가했다.

작년 지역별 외국인 아파트 매입 건수 증가 폭을 보면, 울산이 106.8%로 가장 컸고 △강원 104.5% △부산 75% △전남 64.4% △충남 64.1% △세종 62.5% 등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아파트 매입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봤다. 다만, 외국인 거래에 대한 실거주와 투자 여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체 거래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기 때문에 시장 영향은 크지 않다"며 "다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매입인지, 단순 투자를 위한 거래인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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