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2~6일 전국 성인남녀 253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2.6%p 오른 37.8%였다. 

지난달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과 지난 4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출마선언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1.5%p 내린 32.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의 경우 서울(38.6%), 부산·울산·경남(45.8%), 대구·경북(44.8%)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인천·경기(33.5%), 대전·세종·충청(36.5%), 광주·전라(52.1%)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2%, 정의당 3.2%, 시대전환 0.8%, 기본소득당 0.6%, 기타 정당 1.7%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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