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54.9%… 전주 대비 +2.5%p
민주당 지지율 -1.5%p 32.1%…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밖
민주당 지지율 -1.5%p 32.1%…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밖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을 좀처럼 잡지 못 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오차범위 밖에서 여당을 앞섰다.
9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1.5%, 부정평가는 54.9%다. 무응답은 3.6%다. (지난 2~6일 전국 성인 2530명 대상, 응답률 5.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YTN 의뢰,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6%p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2.5%p 올랐다. 긍정-부정 격차는 4주 만에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연령대로 보면 특히 20대의 긍정평가가 42.8%에서 30.4%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50대는 45.6%에서 47.7%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32.1%로, 전주 조사와 비교와 1.5%p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5.2%에서 37.8%로, 2주 연속 오름세다. 이어 무당층 10.7%,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3%, 정의당 3.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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