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훈 전 대법관이 별세 했다. 향년 75세.
전북 고창엥서 태어난 이 전 대법관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7년 사법연수원 4기로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원장을 거쳐 대법관(2006년부터 2011년까지)을 역임했다.
대법관 퇴임 이후에는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이 전 대법관은 법원 내 재야인사로 평가받아 왔으며, 특히 김명수 대법원장이 마련한 '사법발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기도 하는 등 개혁적 소수의견을 자처해 왔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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