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 영흥119안전센터, 해루질 중 갯벌 고립 3명 구조
인천송도소방서 영흥119안전센터, 해루질 중 갯벌 고립 3명 구조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1.06.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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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도소방서)
(사진=송도소방서)

인천송도소방서 영흥119안전센터는 14일 오전 3시30분께 해루질 활동 위해 갯벌에 진입했다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조현장은 영흥면 내리 안도(길마섬) 인근 해안선으로부터 1km 지점에서 A씨(70, 여)외 2명이 조개채취 등 해루질 활동 위해 갯벌에 진입했다가 바닷물 유입으로 고립돼 있는 상황이었다. 영흥119안전센터는 고무보트를 이용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박준희 영흥119안전센터장은 “물때와 지형지물에 익숙한 사람일지라도 야간에 물이 빠진 갯벌에 들어가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고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