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양배추와 육군훈련소 동반 입소
김래원 양배추와 육군훈련소 동반 입소
  • 신민아기자
  • 승인 2009.08.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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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래원이 14일 오후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소대에 입소했다.

이날 오후 12시55분께 연무역에 짧게 깎은 모습으로 나타난 김래원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인사 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날까지 팬들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래원 군입대에는 일본 팬 50여명이 김래원의 입대모습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연무역을 찾았고 일부 일본팬들은 '김래원씨 기다릴께요'라는 내용의 문구가 든 프랭카드까지 준비, 김래원을 배웅했다.

또 한 일본여성팬은 일본 전통 옷인 기모노를 입고 김래원의 군 입대 장소에 나타나 김래원의 군 입대를 아쉬워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류스타 김래원은 지난 9일 서울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작별인사를 나눴으며 입대 후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그맨 양배추(본명 조세호)도 김래원과 함께 육군훈련소에 동반 입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