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 개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제천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 개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이재남 기자
  • 승인 2021.04.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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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8일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 개관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심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4곳 중 엽연초게스트하우스 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개관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엄태영 국회의원, 시·도의원, 충북개발공사 및 코레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영천동 소재에 있는 칙칙폭폭 999 게스트하우스&카페는 기차를 테마로 한 기차마을공원과 연계해, 1층에는 카페 및 소매점을 운영하고 2층은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공동시설인 헬스장 및 작은도서관, 3층에는 6실(32인)의 방문객 숙소와 화장실, 샤워시설을 각 실마다 갖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슬럼화 된 철도관사 인접마을인 영천동의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제천시 체류형 관광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쇠퇴한 옛 철도관사 주변지역에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 건립과 기차마을공원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도심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 중인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과거 70~80년대 철도교통 요충지로서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n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