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평생학습 동아리 ‘버들터기’ 지원
양구군, 평생학습 동아리 ‘버들터기’ 지원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2.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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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 양구군이 평생학습 동아리 ‘버들터기’ 지원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버들터기는 평생학습 강좌를 이수한 성인들의 지속적인 평생학습과 이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구성된 소모임이다.

군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버들터기를 운영하고, 5개 내외의 버들터기를 선정해 예산범위 내에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료, 재료비 등의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받는 버들터기는 2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군은 2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군청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버들터기는 △양구군이 운영하는 평생학습 강좌 이수자 △양구군민 7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영리활동, 정치·종교 등의 편향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모임 △평생학습 관련 행사에 연 1회 이상 반드시 참가가 가능한 동아리 △비영리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동아리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사회 환원 및 행사 참가성, 독창성, 효과성, 적합성 등의 기준에 따라 서면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 버들터기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추후 개별 통지하고, 군 평생학습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