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2년 연속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2년 연속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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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판 미쉐린 가이드'…'서비스 한류'로 각광
뉴욕팰리스·모스크바 4성, 서울 추천등급 선정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부터 2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된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제공=롯데호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부터 2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된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은 러시아에서 운영 중인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해외 진출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Forbes Travel Guide)’ 5성 호텔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매년 전 세계의 호텔과 레스토랑, 스파(SPA)를 평가해 등급을 선정하는 세계 유일의 가이드다. 평가대상 중 호텔은 5성(Five-Star)과 4성(Four-Star), 추천 호텔(Recommended)의 3개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경우, 쟁쟁한 고급 호텔들의 각축장인 상트페트르부르크에서 유일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로 선정됐다. 롯데호텔은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한국과 러시아 간 교류의 가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뚝뚝한 분위기로 알려진 현지에서 특유의 친절함을 앞세운 ‘서비스 한류(韓流)’로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롯데뉴욕팰리스와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4성 호텔, 롯데호텔 서울은 추천 등급(Recommended) 호텔에 각각 선정됐다. 이로서 롯데호텔은 국내 호텔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선정 호텔을 보유하게 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위탁 운영 방식으로 적극적인 해외 확장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부터의 러브콜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