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설날 맞이 사랑의 보따리 전달
남원시보건소, 설날 맞이 사랑의 보따리 전달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1.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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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 및 쉼터 대상 치매어르신 300명에게 전달
(사진=남원시보건소)
(사진=남원시보건소)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2월1일부터 사례관리 및 쉼터 대상 치매어르신 300명에게 설날 맞이 사랑의 보따리를 직접 가정방문으로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집단적 모임 운영 사업이 중단되고 가정에서만 생활하는 치매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시는 어르신 스스로 간단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베지밀과 누룽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 핸드워시를 설날 맞이 사랑 보따리에 담아 지원한다.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치매 전담 담당자의 사전 안내 전화 후 전달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혈압, 당뇨 등 간단한 건강상태도 확인 할 계획이다.

시보건소는 “이번 물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치매어르신의 영양보충과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치매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