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89명… 지역사회 366명·해외유입 2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389명… 지역사회 366명·해외유입 23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1.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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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38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에서 366명, 해외유입에서 23명이 나왔다.

최근 일주일간(11~17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51명, 537명, 562명, 524명, 513명, 580명, 520명이다. 이날은 389명으로 그 수가 크게 떨어졌다. 300명대는 지난해 11월25일(382명) 이후 54일 만의 일이다.

1000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달과 비교하면 확진 규모가 크게 줄었으나 정부는 교회나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의 감염, 개인 간 접촉을 통한 감염 등이 여전하다며 방심을 경계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8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만2729명이 됐다.

389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366명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나온 수는 244명(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20명), 경북(18명), 강원(14명), 대구(13명), 광주·충남(각 11명), 부산(9명), 충북(8명), 울산(5명), 전남(4명), 전북(3명), 대전·세중·제주(각 2명)에서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총 763명),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관련(총 149명),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총 102명), 경기 수원시 요양원(총 23명), 경기 성남시 과외교습실 관련(총 10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다. 이 중 10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3명은 서울(4명), 경기·강원·경남(각 2명), 부산·울산·충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 발생지를 합치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1264명, 위중·중증 환자는 9명 줄어 343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