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소방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119구급차량 내 감염원을 차단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구급차 소독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구급대원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착용하는 개인보호장비는 보호복과 덧신·KF94 마스크·고글·장갑 등 5종이며 환자 이송 뒤에는 지정된 장소에서 에탄올 등을 이용해 구급차와 장비를 소독 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는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확진자를 밀접 접촉한 대원은 보건소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후 남원소방서 자가격리 장소인 수지119지역대에서 자가격리된다.
박덕규 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구급차 상시소독 및 감염물품 관리 등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119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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