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 앨범발매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조심한다고 했는데…"
가수 청하, 앨범발매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조심한다고 했는데…"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12.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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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사진=MNH엔터테인먼트)
가수 청하.(사진=MNH엔터테인먼트)

가수 청하가 오는 10일 정규 앨범 ‘QUERENCIA’ 발매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돼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팬카페 공지글을 통해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청하는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채 자가격리 중 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하는 10일 첫 정규앨범 'QUERENCIA'를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향후 일정은 치료 상황 등을 전체적으로 지켜본 이후 결정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청하는 팬카페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보다”며 “오늘 급히 연락 받고 이제 알았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하는 지난 2016년 mnet 경연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11인에 선정되며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으며, 이후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