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6명…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유지
신규 확진 76명…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유지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10.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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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비 15명 감소… 해외유입은 늘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6명을 기록하며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휴일 진단검사 건수가 5000건 미만으로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91명)보다 15명 줄어들며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50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전날(71명)보다 21명 감소했다.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0명이었고,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14명, 대전·충남 각 2명, 광주·강원 각 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20명)보다 6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26명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경북(2명), 부산·인천·광주·충북·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직전일과 마찬가지로 누적 44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78명으로 나타났다.

진단검사 건수는 4697건으로, 전날(6002건)보다 1305건 줄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