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류태호 시장이 지난 23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관으로 마련된 국회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태백선수촌 다목적 체육관’ 조기 건립을 위한 내년도 사업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태백선수촌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다목적 체육관, 선수 및 직원 숙소(남·여 150명 수용 규모), 관리실 등을 신축 및 증‧개축하는 사업으로 총 4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태호 시장은 “태백선수촌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해 이미 지난 2011년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올 7월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를 확보했다"며 "오는 10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는 만큼 내년도 사업비 반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류 시장은 이철규 국회의원을 만나 △순직산업전사 위령제 국가 행사화 및 위령탑 성역화 △폐갱도를 활용한 지하데이터센터 구축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동점~통동) 건설공사 △태백선수촌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시의 주요 현안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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