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장현동·산현동·목감동·대야동) 발생
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장현동·산현동·목감동·대야동) 발생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9.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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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역발생 확진자가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 시흥시 장현동, 산현동, 목감동, 대야동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7명으로 늘어났다.

19일 시흥시에 따르면 확진자 124번 장현동 거주, 50대 와 125번 산현동 거주, 40대는 지난 16일 광명 소하리 기야자동차 환자 발생(용인#349번) 접촉 직원으로 무증상 후 지난 18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에 있다.

시흥 126번 확진자는 목감동 거주, 60대로 통영 확진자와 접촉 후 무증상으로 지난 9일 발열 등 증상 발현 후 지난 18일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또한 시흥 127번 확진환자는 대야동 거주, 30대는 감염경로 조사 중 지난 9일 근육통 등 증상 발현 후 지난 18일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에 있다.

이에 시는 124,125,126,127번 확진 환자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서는 환자 이송 후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전해진다.

시흥시 관계자는 "확진 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공개 3판 개정에 따라 성별, 연령, 국적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