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동백꽃 필 무렵 5관왕…공효진·강하늘·임상춘 작가 수상 '영예'
'서울드라마어워즈' 동백꽃 필 무렵 5관왕…공효진·강하늘·임상춘 작가 수상 '영예'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9.1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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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KBS)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브라질 드라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동백꽃 필 무럽’, ‘이태원클라쓰’등 한국 드라마의 약진도 돋보였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부터 MBC 중계를 통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시상식’ 각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먼저 국제경쟁부문 작품상은 난민과 이민자의 삶을 그려낸 브라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작품은 154 부작 소설 원작 드라마로 시리아 난민인 여자 주인공과 레바논 출신의 남자 주인공이 질투, 집착, 탈출 등 격렬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외부 환경의 억압을 가족애와 사랑으로 이겨내는 과정을 그려냈다.

단편 부문 최우수상은 독일의 '더 턴코트'(The Turncoat)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현지 시청률 14%을 기록하며 연출, 스토리, 음악 구성 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편 우수상은 한국 드라마 '17세의 조건'이 수상했다. 이 드라마는 어른도 아이도 아닌 '17세' 청소년들이 겪는 성장통을 섬세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니시리즈 최우수상은 영국의 '월드 온 파이어'(World on Fire)가 미니시리즈 우수상은 한국의 '이태원 클라쓰'가 수상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흙수저 청년의 통쾌한 복수와 성공 이야기를 담았다.

장편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콜롬비아에서 출품한 '볼리바르'(Bolivar)와 중국의 '파이팅, 나의 슈퍼스타'(Mr. Fighting)이 각각 수상했다.

'볼리바르'는 스페인 식민지에서 라틴 아메리카를 독립시킨 혁명가 시몬 볼리바르의 일대기를 전개한 실화 바탕의 작품이며, '파이팅, 나의 슈퍼스타'는 무명 연예인이 톱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올해 신설된 수상 부문인 숏폼 최우수상은 프랑스의 '18시 30분'(18h30)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직장 동료인 두 주인공이 매일 저녁 6시30분마다 함께 정류장으로 향하는 5분의 순간들을 모아 일상과 관계의 변화를 현실성 있게 묘사한 공감성 높은 드라마다.

개인상 부문 여자연기자상은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이 수상했다. 공효진은 극중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강단 있는 동백역을 열연했다. 남자연기자상은 '바그다드 센트럴' 영국 배우 왈리드 주이터가 차지했다.

작가상은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가, 연출상으로는 '월드 온 파이어'의 아담 스미스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체코 드라마 '더 케이지'(The Cage)와 한국 드라마 ‘엑스엑스’에 주여졌다. 더 케이지는 한 노인과 그녀의 먼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 스릴러이며, 엑스엑스는 젊은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소재로 통쾌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하니와 황승언이 출연했다.

한류드라마 최우수상은 '동백꽃 필 무렵'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백꽃 필 무렵의 약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강하늘은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을, '동백꽃 필 무렵'의 주제곡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의 가수 펀치가 한류드라마 OST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동백꽃 필 무렵'은 국제경쟁부문의 작가상, 여자연기자상, 한류드라마 최우수상,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 한류드라마 OST상에 이르는 5관왕을 차지했다.

또 한류드라마 우수상은 '사랑의 불시착', '스토브리그'가 수상했으며,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은 '사랑의 불시착' 배우 손예진이 품에 안았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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