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한금융지주에 네오플럭스 지분 730억원 매각
두산, 신한금융지주에 네오플럭스 지분 730억원 매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8.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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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재무구조 개선 일환…"두산重 조속히 정상화"
두산 본사 사옥. (사진=두산그룹)
두산 본사 사옥. (사진=두산그룹)

두산은 벤처캐피털 신한금융지주와 네오플럭스 지분을 73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그룹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매각 대상은 두산이 보유한 네오플럭스 지분 96.77%다. 거래 종료일은 9월29일이다. 최종 인수금액은 앞으로 확인 실사와 매매대금 조정을 거쳐 확정된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일 골프장 클럽모우CC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에 매각하고, 처음으로 채권단 차입금 상환을 실행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두산중공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채권단 지원 자금을 갚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