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 보이스피싱 더 이상 속지마세요
부여경찰서, 보이스피싱 더 이상 속지마세요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0.08.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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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건 예방을 위해 군민들에게 심각성을 일깨우고 예방법을 안내하고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전단지 4000매를 제작해 배부했다.

13일 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전단지 내용은 보이스피싱의 대표적인 사례 4가지 유형으로 구성했다

첫째, 공무원을 사칭해 범죄연루 등의 이유로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정부기관 사칭형’ 둘째, 낮은 이자 대출로 유혹하여 수수료 입금을 요청하는‘저금리 사기형’ 셋째, 개인정보 유출을 핑계로 현금을 인출하여 물품보관함(안전금고)에 보관할 것을 요구하는‘현금 편취형’ 넷째, 가족이 납치됐다며 돈을 요구하는 ‘납치 빙자형’이다. 

위 4가지 유형은 보이스피싱(사기전화)이며 수사기관과 금융감독원, 금융기관은 이런 유형의 전화를 절대 하지 않으니 위와 같은 전화를 수신할 경우 즉시 끊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전단지는 범죄취약대상인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마을회관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배부했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군민이 있을 경우 면담을 통해 112 신고 및 지급정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나갔다.
 
유병희 부여경찰서 서장은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르는 현시점에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함으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