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치 1번지' 성북, 주민자치학교 운영
'생활자치 1번지' 성북, 주민자치학교 운영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08.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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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의사소통·주민자치의제 발굴 등 4강 진행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성북구 주민자치학교 수료를 마친 주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3시간씩 4회차 교육을 듣는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성북구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높은 열정과 기대감을 볼 수 있었다. (사진=성북구)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성북구 주민자치학교 수료를 마친 주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3시간씩 4회차 교육을 듣는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성북구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높은 열정과 기대감을 볼 수 있었다.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구청 4층 아트홀에서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학교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번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기에 앞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주민자치회를 시행하는 10개동의 주민자치회 임원들과 동장, 구청 주민자치 사업단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자치회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논의 결과 주민자치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적극 반영해 주민자치학교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일반 주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주민자치와 주민자치회의 이해, 주민자치회 사례알기 등의 주제가 이어졌으며, 기초교육과 △민주적 의사소통 및 주민자치의제 발굴 등 실행 워크숍을 포함해 총 4강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19라는 특수 상황임에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신청자 70여명 중 62명이 수료를 완료했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3시간씩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육에 임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높은 의지와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주민자치학교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주민자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이 주민자치회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생활자치 1번지를 실현하는 성북구는 △성북동, △삼선동, △동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종암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1년 1월 1일부터 전동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