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동 일대 등 미니신도시 추진 보도는 오보”
“원흥동 일대 등 미니신도시 추진 보도는 오보”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0.07.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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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지역구 이용우-홍정민 의원. 공동 보도자료 내놔

경기도 고양시 지역구를 둔 이용우 의원과 홍정민 의원은 6일 공동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3일 A매체의 고양시 원흥동 일대의 미니신도시 뉴스와 뒤이은 6일 B매체의 고양시 대곡역 인근을 유력 후보지로 꼽은 기사는 “ ‘국토부가 4기 신도시 추진 등 관련 내용은 확정된바 없다’고 해명한 것처럼 ‘오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양시는 1기 신도시 이후 도시 노후화가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3기 창릉신도시를 추진함에 덧붙여 다시 4기 미니신도시를 고려한다는 것은 도시개발 측면에서도 적절치 않은 계획”이라며 “A,B 기사에서 언급되고 있는 ‘국토부에 정통한 관계자’는 정책입안 관련자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곡지역은 고양의 중심상업지구가 될 곳이다. 이미 지가가 높아 개발 경제성도 낮을 뿐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중심망으로 산업의 중심이 될 곳을 주거지역으로 만드는 정책은 옳지 않다고 부언했다.

일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용우, 홍정민 의원과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용우 의원과 홍정민 의원은 “고양시가 수도권의 배드타운을 벗어나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제1기 신도시의 재활성화를 포함한 계획적인 도시 계획이 우선되어야 하고 이에 고양시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우 의원과 홍정민 의원은 이 같은 뜻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국토교통부가 부동산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고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고, 국토교통부도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