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365세이프타운은 지난 23일 KT,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강원도와 함께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류태호 시장을 비롯해 과기정통부‧KT‧강원도 관계자 및 여러 개발기관에서 참석해 5G 재난안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범부처 기가코리아사업단의 5G 재난안전 실증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5G에 기반을 둔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구조가 필요한 사람과 구조자의 안전 및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재난안전 서비스 개발사업을 실증하기 위해 조성됐다.
체험관은 3대 사회적 재난인 화재, 교통, 붕괴사고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 대응을 위해 5G 기술로 측정되는 사고 위치와 3D 공간정보를 활용, 최적의 대피·탈출 경로를 신속하게 제공받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류태호 시장은 “5G 기반 재난안전 실증체험관 개소를 축하하고 첨단 기술이 각종 사회재난 위기 극복에 잘 접목돼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5G를 기반으로 한 ICT 기술이 다양한 사회적 재난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지를 체험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 될 것이며 관련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효과적 재난안전 교육 및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3일 강원도와 KT가 공동 참여하고 전주대학교 개발팀이 개발해낸 5G 재난안전 드론(기가재난드론) 2대를 무상으로 기증받은 바 있으며, 이를 향후 실증체험관의 드론 시뮬레이션과 연계해 운용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