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 오픈
유안타증권,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 오픈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6.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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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수급·퀀트 스코어 등 전문가용 고급 데이터 제공
(사진=유안타증권)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개인 주식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매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력의 수급과 수주 및 지분 변동 공시, 미래가치, 계절성 등 주가 등락에 영향을 주는 특이 데이터를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화면에 보기 쉽게 구현한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는 주식 매매와 관련한 고급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주가 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특이 데이터와 전문가용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자들이 매매에 직접 활용하기 쉽도록 구현됐다. 

이 서비스는 △수주 및 주요지분변동 내역과 주가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수주 레이더'와 '지분 레이더' △계절성에 따른 주가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는 '춘하추동' △자체 인공지능(AI)과 애널리스트 목표가 동시 상향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AI 하이브리드' △세력 매수세 집중 유입 종목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서치 3.6.9' △미국주식 전용 자동 종목검색·진단 서비스인 '로이터 티레이더'까지 총 6개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수주 레이더에서는 최근 수주가 발생한 종목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종목의 1년·3년간 누적 수주액을 매출액과 한 화면에서 함께 비교해 향후 충분한 성장기반을 갖춘 기업이 어딘지 파악해 볼 수 있다.

지분 레이더는 대주주 및 기관투자가 등으로 구성된 주요주주들의 지분변동 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며, 특정 기간 대비 지분 증감 변동률 및 주가 등락률을 추적할 수 있다. 

춘하추동은 주가가 계절 및 특정 시기에 변동하는 요인을 반영해, 최근 5년간 각 분기간·월간 꾸준히 상승한 종목을 포착하고 각 연도별 수익률과 올해의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 하이브리드는 '티레이더(tRadar)'의 자체 알고리즘으로 계산된 미래가치와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 목표가가 동시에 상향된 종목들을 조회하는 화면으로, 해당종목들의 투자의견·수급·종목별 이슈까지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개별 공시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이 시세 변동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이를 실제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국내와 미국 시장에 특화한 이번 서비스가 이러한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유안타증권 HTS '티레이더3.0'과 MTS '티레이더M'의 '프리미엄 서비스'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