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11년까지 6740억원 투입 도로조성 계획 시행
2011년이면 경기 용인시 동부권 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2011년을 목표로 6740억원을 들여 이동-송전 우회도로 개설 등 동부권 주요구간내 21개 도로조성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도로개선이 시급한 동부권 구간에 예산을 긴급 투입, 지난해까지 ▲이동-송전 우회도로 개설 ▲둔전~삼계리 도로 확·포장 ▲용인도시계획도로 2-35호 개설 ▲고림교 재가설 공사 ▲양지도시계획도로 2-1호 개설 등 5개 구간에 도로를 새로 조성하거나 넓혔다.
지난 3월 말에는 용인 동서지역 연결을 기능을 수행할 마성IC연결도로도 착공했다.
이 도로는 2.52km 길이, 10~16.5m 너비로 조성되며 교통광장 2개소, 교량 8개소도 들어선다.
1000억원을 투입, 올해 안으로 완료 예정인 용인터미널~용인IC 간 도로 확·포장 공사도 한창이다.
이 도로는 용인시가지를 통과하는 국도45호선의 정체구간인 처인구 김량장동 버스터미널에서 유방동 용인 IC까지 3.28km 구간을 폭 3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밖에도 행정타운 인근 역북동 일원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20호, 대3-13호, 중1-55호 조성공사 등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 개설 및 확·포장 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이면 국도 42호선, 국도45호선, 국지도57호선, 지방도321호선 등을 연계하는 도로들이 조성돼 시가지 교통량을 분산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해 지역간 교류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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