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전달
신한카드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 단체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지난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밴드 소란의 고영배 씨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신한카드 '문화예술인지원 캠페인'을 통해 지난 4월21일부터 5월18일까지 모금됐다. 모금방식은 신한카드 고객이 모금한 금액만큼 신한카드도 기부하는 방식인 '매칭 그랜트'로 최종 기부금이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문화예술업계 후원을 위한 기부캠페인을 지속해 운영할 방침이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말까지 신한카드 아름인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기부한 금액만큼 신한카드도 동일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카드는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꾸준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4월부터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화예술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밴드 소란이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8일에는 세계적인 연주가들이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달 말에는 서울문화재단과 협업해 국악과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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