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재정의 새로운 사업 학부모에게 듣는다
충남교육청, 교육재정의 새로운 사업 학부모에게 듣는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5.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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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참여예산’ 제안사업 ... 총 31억 5천만원 시행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학부모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지역별로 6월과 7월 사이에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환경에 적합한 제도 구현과 교육공동체의 수요에 한발 다가선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원청 별로 편성 가능한 사업을 공모하는데, 해당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참여 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한 스마트폰 참여가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지역별 주민참여예산위원과 학교에서 추천한 학부모 대표가 실행 가능한 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총사업비는 31억 5천만 원으로 사업의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참여 기간은 지원청별로 별도 공고한다.

유홍종 기획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적정한 교육사업 발굴이 필요한 만큼,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예산편성의 새로운 방향 설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