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은 사회인으로서의 새로운 권리와 의무, 책임을 갖고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성년의 날'이다.

지난 2013년 민법 개정으로 성년의 날 기준 나이가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됐다.

성년의 날에는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이 축하를 받는다. 올해로 올해 만 19세로 성년이 되는 것은 2001년생들이다.

2001년생 청소년들은 앞으로 정당 가입이 가능하고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또 부모나 후견인의 동의 없이도 혼인하고 재산관리를 할 수 있고, 흡연·음주 금지 등의 제한이 해제된다.

병역의 의무가 생기며, 잘못을 저지를 경우 미성년자에 비해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한편, 성년의 날에는 통상 장미꽃, 향수, 키스 세 가지를 선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미는 무한한 사랑과 열정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의미다. 향수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향기를 풍기는 좋은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키스는 책임감 있는 사랑을 뜻한다.

한편 지난 2013년 민법 개정으로 성년의 날 기준 나이가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되면서 올해 성년을 맞는 사람은 2001년생이다. 

성년이 되면 공법상으로는 선거권의 취득, 기타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고 흡연 ·음주 금지 등의 제한이 해제된다. 사법상으로는 완전한 행위능력자가 되는 외에 친권자의 동의 없이 혼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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