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노사, 지역사회 소비 진작 '1339 캠페인' 시행
한수원 노사, 지역사회 소비 진작 '1339 캠페인' 시행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5.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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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 찾아 릴레이 구매
6월19일까지 7주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4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정재훈 사장(왼쪽)과 노희철 노조위원장(오른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수원 노경합동 1339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4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정재훈 사장(왼쪽)과 노희철 노조위원장(오른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수원 노경합동 1339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노사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사회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한수원 노사합동 1339 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4일 노사대표 4인이 1339 챌린지 릴레이를 시작해 오는 6월19일까지 7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수원 노사합동 1339 챌린지는 질병관리본부 전화번호(1339)에서 착안한 캠페인이다. 또 첫

구매자는 세 군데 이상의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매장에서 소비를 하고, 다음 구매자를 3명 지명해야 한다. 이후 지명받은 구매자는 2주 이내에 다른 3곳 이상의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매장에서 소비해 9배 이상의 소비 진작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첫(1)’ 구매자와 ‘3’명의 지명자, ‘3’곳 이상의 시장이나 매장, ‘9’배 이상 효과 등의 숫자를 모은 것이다.

한수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극심한 소비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신속히 활성화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수원은 참여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방문한 장소의 인증사진을 SNS를 통해 서로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한수원은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