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 행정운영 혁신 논의
충남 아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행정 운영방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공유하고 각 분야 신규 시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종합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있었다.
시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위기상황에서 재난대응태세 사전확립의 중요성 재확인 △시민의 안전한 일상생활 유지 등 국난극복의 열쇠는 동참과 협력 △포스트 코로나 이후 사회경제의 급속한 변화 대응을 위한 수용과 혁신 강조 등을 주요 교훈으로 언급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해야 할 시정여건으로 △대면보고·회의 중심에서 현장행정과 비대면행정의 양립 및 조화 △단일방향 소통(정책 전달)에서 양방향 소통의 강화 및 자발적 시민참여 △관행적 업무추진에서 환경변화에 발맞춘 시정운영 변화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시는 포스트 코로나 5대 추진방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코로나19 재확산 차단’ △신속·맞춤 지원으로 ‘피해 최소화’ △적극행정으로 ‘사회·경제적 활력’을 빠르게 회복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시민중심의 현장행정’ 추진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미래산업에 대한 혁신투자’에 방점을 두고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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