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에 하락 출발 후 반등
[오전 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에 하락 출발 후 반등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3.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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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소폭 하락했던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사자' 기조에 힘입어 다시 반등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장 초반 소폭 하락했던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사자' 기조에 힘입어 1700선을 회복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장 초반 소폭 하락했던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사자' 기조에 힘입어 170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3.11p(1.36%) 오른 1727.87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65p(0.33%) 내린 1699.11로 출발했으나, 9시15분 경 개인이 순매수 규모를 키우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395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1억원, 17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6p(2.37%) 오른 517.64를 가리켰다.

지수는 0.83p(0.16%) 오른 506.51로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896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515억원 규모를 팔고 있다.

한편, 2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2조 달러 규모 초대형 부양책에 합의한 가운데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64p(2.39%) 상승한 21200.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23p(1.15%) 오른 2475.56에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56p(0.45%) 하락한 7384.3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2월6일 이후 처음이다.

hong93@shinailbo.co.kr